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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와 함께 여행

[호주에서 42일 살기] 브리즈번 아틀라스 아파트(Atlas Apartments Brisbane)

by Aedor 2024. 2. 26.

이번 글에서는 시드니에 이어
브리즈번에서 12박 13일을 묵었던
아틀라스 아파트(Atlas Apartments Brisbane)에 대해 기록하려고 합니다 !

브리즈번 숙소를 구할 때는
브리즈번 강을 기준으로 북쪽의 CBD가 있는 시내 쪽과
남쪽의 사우스뱅크(South Bank)쪽을 나누어
여행 스타일과 여행 일정에 따라 선택해
지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.

저희는 브리즈번에서
사우스뱅크와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
아틀라스 아파트(Atlas Apartment)에서 지냈습니다.

저희는 토요일 저녁 늦게 체크인을 하는 일정이라

매니저가 아니라 Assistant가 체크인을 도와줬어요. 

 

1 베드룸이고, 전체적으로 밝고 전자기기나 식기들이 깨끗했어요. 

가구들은 조금 연식이 되어 보였는데, 

저희는 역시나 장기투숙이였어서 조금 더 나은 뷰를 위해 이틀 뒤 다른 방으로 옮겼습니다. 

 

옮긴 룸이에요!

 

같은 1 베드룸인데...

구조도 그렇고, 비록 뷰는 없지만 건물이 바로 앞에 막고 있는 게 아니라, 이 전 룸보다 훨씬 트여있었어요! 

전체적으로 밝고, 환해서 지내는 동안 만족하며 지냈습니다.  

 

도보 3분 거리에 아시안마켓도 있고, 주변에 아시아 음식점이 많이 있어요. 

앞서 소개드린  Surburban West End 카페도 두 블럭 가면 있고,

10분 거리에 West End가 있어서 아이과 함께 다니기 좋았어요! 

거실

 

화장실
화장실
키친

 

 

 

아틀란스 아파트는 

2 빌딩으로 되어있는데, 3층이 이어져 있어서 건물간 이동이 가능해요. 

3층에는 수영장과 사우나가 있어서, 무더운 날 밖에 나가기 무서울 때 ! 

그리고 친구가 놀러왔을 때에 이 곳에서 수영하며 놀았어요. 

 

 

3층 수영장
3층에 있는 수영장

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

조리하기에도 편했고, 거실을 바라보고 있어서 

아빠가 일하는 동안에는 제가 요리하면서 아이와 대화도 할 수 있었는데

 

이 룸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라고 생각해요

 

 

 

 

테라스

호주에서 테라스 없는 집은 상상할 수 없는 것 같아요.. 

한국에서의 닫혀진 답답한 베란다가 아니라 

아침에 일어나 잠옷바람에 테라스 벤치에 앉아 잠을 깨고,

수영복을 말리고... 

아이와 실내에서 놀다 답답하면, 베란다에서 함께 놀기도 하고 

 

테라스가 있는,

조금 더 욕심내서

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면 좋겠다! 

라는 아주 큰 소망을 갖게 되었어요 ㅋㅋㅋ

 

침실

 

저희 세식구가 함께 잤던 침대에요! 

 

 


 

 

저희는 브리즈번 이 숙소에서 있다가 케언즈 여행 후 

다시 브리즈번에 왔을 때는, 시내 쪽에서 지냈었는데요. 

확실히 아이가 있고, 여유있는 여행과 안정감있는 생활을 원하시면 

이 사우스뱅크 쪽에서 머무시는 걸 추천드려요!